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2015.02.02 큐티산책 33 출 5:1~9 신과 왕의 대결 본문
1. 엑소더스라는 영화가 작년 연말에 개봉되었다.
교역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성경과 다른 부분이 존재하지만..
영상미나 상상력은 탁월하다.
2. 그중에 아직도 인상에 남는 것이
모세와 만나는 하나님이다.
모세야, 모세야 부르시며, 떨기나무 아래에서 모세를 만난 하나님을..
영화는 얼굴에 상처가 난 작은 소년으로 그리고 있다.
자기 백성의 아픔에 화를 내며 참지 못하는 소년..
3. 본문에서 모세는 드디어 바로와 만난다.
그 어린 시절.. 왕자와 공주의 아들로 만났던 그들이..
이제는 자신의 제국과 자신의 왕국을 어떻게 보존할까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4. 내 앞에 절기를 지키게 하라..
히브리인들이 원했던 것은 예배가 아니라 쉼이자 안정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우니 이 극한 상황에서 벗어나 한숨 돌리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예배가 먼저입니다.
5. 예상대로 바로는 내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데..
왜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보내야 하는가?
맞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그의 명령을 지킬 수 없다..
바로만 그런게 아닌 것 같다.
당신의 백성 가운데도 그런 인종들이 있으니..
그들도 애굽인인가요?
6. 백성들이 힘들어진다.
종교적인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풀어가는 바로 앞에
종교때문에 삶이 더 힘들어진다..
이게 사람의 지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무지한 인생의 헛된 몸짓에 불과하다..
7. 오늘 하루도 예배드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세부에서 첫날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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