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2015.01.21.큐티산책18 막 7:14~23 본문
1. 동상이몽..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
같은 차를 타고 달리더라도 누군가는 멋진 풍경을 보고, 누군가는 맛집을 보고, 누군가는 교회를 본다.
관심이 다른 걸까?
아니면 추구하는 점이 다른 것일까?
2. 같은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동상이몽 현상은 줄어들지 않는다.
같은 예배를 드려도 예배실의 분위기를 보는 분이 있고,
같은 예배를 드려도 음향이나 영상에 관심이 있는 분,
찬양팀의 수준, 목회자의 설교 수준을 주의 깊게 살피는 분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가끔 다투기도 한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한 요소인지에 대한 경중을 가리기 위해서..
3. 그러나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 모든 것이 헌상이 되지 못할 때는 더더욱 그럴 수 있다.
하나님께 드림..
어제 본문에서는 고르반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받지 않으셨다.
삶이 따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4. 오늘 본문 속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거룩, 헌상으로서의 거룩이 무엇인지 알려주신다.
손을 씻지 않고, 그릇을 씻지 않아서 우리가 거룩의 담지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마음이 거룩의 담지자로서 기능을 해야 한다.
5. 사람의 마음이 악한 생각으로 가득 할 경우, 하나님은 그 사람이 더렵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외식하는 얼굴이 아니라 내면의 생각에 하나님이 담겨야 한다.
그래서 무릇 마음을 지키라 명령하셨던 것이다.
6. 마음을 지키는 것이 힘들다.
내 필요를 위해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거룩한 마음 즉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이 되기 위해서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한다.
그런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묵상 > 여백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1.23. 큐티산책 20 막 8:1~13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0) | 2015.01.22 |
---|---|
2015.01.22. 큐티산책 19 막 7:24~37 부스러기 은혜라도.. (0) | 2015.01.22 |
2015.01.20. 큐티산책 17 막 7:1~13 (0) | 2015.01.21 |
2015.01.19. 큐티산책 16막 6:45~56 다시 기도의 자리로 (0) | 2015.01.20 |
2015.01.16. 큐티산책15 막 6:1~13 헛된 기대 (0) | 201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