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예레미야 묵상 01 - 우리를 세우시는 하나님(렘 1:1~10,2020.06.21. ) 본문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아셨고,
성별하셨으며,
그리고 선지자로 세우셨다.
큰 일을 맡길만한 사람인 걸 아셨으니..
그리고 큰 일을 감당할 만한 그릇이 되는 사람이니..
그렇게 하나님의 귀한 직분을 감당했으리라..
그런데 하나님은 아직 모태에 있는 예레미야를
아셨고, 성별하셨으며, 세우셨다.
다시 말해 예레미야의 어떠함이 그를 부른게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뜻하심이 그를 부르신 것이다.
부르신 이를 아셨다.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관계적인 앎..
그냥 두시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셨으며..
그를 인도하셨다.
부르신 이를 성별하셨다.
거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합당하게 하셨다.
즉 큰 능력을 가진 자로 준비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하신 것이다.
하나님.
오늘도 저의 이름을 아시는 하나님,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별하시는 하나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쓰임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에 쓰임받는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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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주일) 새벽묵상 | 렘 1:1~10 (부르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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