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2019.07.13. 민수기 묵상 41_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민 22:37) 본문
민수기 묵상 41_2019.07.13.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민 22:37)
1. 휴가를 다녀왔다.
쉬고 나니 힘이 난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은데.
오늘 말씀은 그런 교만을 다시 꺽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2. 발락은 발람을 불렀지만,
발람은 오지 않는다.
삼고초려라고 했던가?
세번의 읍소 가운데 발람이 왔다.
발람을 향한 환대 속에 발락은 인생의 교만을 드러낸다.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3. 모든 문제를 이렇게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고
세상의 법칙으로 판을 본다.
발람을 막았던 하나님은 보지 못한다.
그러니 오지 않는 발람은 자기 몸값을 올리려 밀당하는 것으로 밖에 보지 못한다.
발람을 향해 발락은 자신이 충분이 필요한 것들을 채워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4. 발락은 이스라엘의 존재가 두려웠다.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다면 자신의 두려움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인데,
그는 자신이 가진 것으로 꼼수를 부려본다.
자신이 의지하는 것으로 판을 바꾸려 한다.
5. 그러나 발람의 시선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그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은 홀로 산 백성이 아니라.
이스라엘은 여러 민족 중의 하나와 같지 않다.
다시 말해 이들은 독특한 백성이다.
무슨 말인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시고, 섭리로 인도하시는 백성이란 고백이다.
6. 오늘 나의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의지하는 것으로 무엇을 바꿀 수 있겠는가?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손으로, 하나님의 섭리로
이 무지하고 연약한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내 눈을 열어 발람과 같지 아니하고 나귀와 같이 하나님의 손을 보게 하소서.
'묵상 > 여백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7.16. 민수기 묵상 43. 아각보다 높으니(민 24:7) (0) | 2019.07.16 |
---|---|
2019.07.15.민수기 묵상 42.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민 23:19) (0) | 2019.07.15 |
짧은 묵상 (0) | 2019.07.05 |
2019.07.05. 민수기 묵상 40 성막을 더럽힘이라(민 19:13) (0) | 2019.07.05 |
2019.07.04. 민수기 묵상 39. 부정을 씻는 물(민 19:9) (0) | 2019.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