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오늘의 큐티] 2016. 03. 10. 눅 19:41~48 청개구리 신앙 본문
청개구리 신앙인가 보다.
엄마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는 마지막까지 실패하고 맙니다.
예수님은 영적 현실을 목도하며 우셨지만
무리들은 잘못된 기대때문에 환호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회복을 위해 채찍을 드셨지만,
사람들은 대목을 잡으려고 장사치를 끌어들였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남은 기회이기에 날마다 말씀을 전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머리를 맞되고 앉아 있습니다.
평화의 왕이 오셨지만,
평화의 성, 예루살렘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니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는 날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보여주시고
사람들은 눈을 감고..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엄마의 잔소리가 다시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속이 문드러지는데,
자식 새끼는 천방지축이고, 지멋대로이고.
마지막에서야..
엄마의 말을 듣게되죠..
그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도 모르면서..
주 뜻대로..
강가에 엄마를 묻었던 청개구리처럼
주님을 십자가에 못밖고 있는 우리들..
혹시 그때의 청개구리처럼..
우리도 오늘 울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묵상 > 여백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큐티] 2016.03.14. 눅 20:41~21:4 실패하지 않기 위해 (0) | 2016.03.16 |
---|---|
[오늘의 큐티] 2016. 03. 11. 눅 20:9~18 오래참기 (0) | 2016.03.11 |
[오늘의 큐티]2016.03.08. 눅 19:28~40 예수님의 입성 (0) | 2016.03.11 |
[오늘의 큐티] 2016.03.04. 눅 18:15~30 믿음이란 (0) | 2016.03.04 |
[오늘의 큐티] 2016.03.01. 눅 17:11~19 순종 (0) | 201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