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고린도후서 묵상 11 - 귀한 동역자들 본문
바울의 귀한 동역자, 디도..
바울은 그를 고린도 교회로 파송하면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한다.
23절에서 디도는
바울의 동료이며,
교회를 위한 동역자이며,
교회의 사자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다.
그 어디에도 바울이 디도를 시기하거나
또는 그를 자신 아래에 있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
대신 바울이 본 디도의 마음은
바울과 같은 교회를 향한 간절함이 있었고,
그러하기에 권유함을 받아들였으며,
억지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교회를 향해 달려갔다.
디도만 그런게 아니다.
그와 함께한 무명의 형제들.
그들도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였으나,
주의 영광과 은혜의 일을 위하여 스스로 무명을 선택했다.
이렇게 조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주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이에 조심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의 걸음.
우리의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주님을 위한 동역자이기에.
그리고 우리를 통해 주의 영광이 가려지지 말아야 하기에..
'묵상 > 여백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후서 묵상 13 - 가시도 뜻하심 안에 (0) | 2020.09.24 |
---|---|
고린도후서 묵상 12 - 하나님의 열심 (0) | 2020.09.22 |
고린도후서 묵상 10 - 귀한 섬김 (0) | 2020.09.16 |
고린도후서 묵상09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0) | 2020.09.15 |
고린도후서 묵상 08 - 은혜의 시대 속에서(고후 6:1~10) (0) | 2020.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