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그리는 목자(김성수 목사)

2019.09.04. 에스겔 묵상 04_포로민의 희망(겔26_15_21) 본문

묵상/여백 묵상

2019.09.04. 에스겔 묵상 04_포로민의 희망(겔26_15_21)

김성수목사 2019. 9. 4. 07:03

너로 말미암아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다(16)

1. 기회를 잡은 자라고 생각했을까?

이제는 대세가 기울었다고 생각했을까?

예루살렘이 아리도 허무하게 무너졌으니

이제 두로의 시대라고 계산했을지도 모르겠다.


2.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달랐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의 조류를 따라 흐르지 않는다.

언약하신 말씀을 따라 흐를 뿐이다.

당신의 백성을 저주하는 자를

하나님도 그들을 향한 저주를 그치지 아니하신다.


3.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같으리라.

하나님이 은혜를 거두어 가시니,

하나님이 심판과 원수의 손을 펼치시니,

그냥 구덩이로 떨어지는 인간이 되었다.


4. 두로는 이 외침을 들었을까?

이방나라, 그것도 바벨론에 포로 잡혀가 있는

에스겔의 외침이 그들에게 들렸을까?


5. 아니 이 외침은

포로민들의 귀에도 들었을 것이다.

주변국들의 강성함을 보고 부러워하는

그들의 귀에 들었을 것이다.


6.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무너지지 말고,

다시 일어나 돌이켜야 한다.

그게 두로를 박살내시는 하나님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