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읽기

2021-001.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기로 했다.

김성수목사 2021. 1. 5. 12:53

코로나 시대에 담임목사가 되었다.

다른 시절이었으면..

신년 특별새벽기도회에.. 

심방에.. 

여러 모임들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알아갈텐데..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 한 구석에 두려움이 쌓인다.

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몇 권의 책을 들었다.

 

그 중에 한 권이 통합 예배에 관한 책이다.

일년에 한두번 진행하는 통합예배가 아니라..

주일학교 아이들, 청소년 아이들이 함께 예배함으로 

위기 속에서 신앙을 제대로 전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코로나 2.5단계에 돌입하면서..

1,2부 예배로 나누어 최소 인원만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그러니 주일학교, 중고등부 예배가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 속에서 열약한 교육 환경을 탓하기 보다.

함께 예배드림으로 그들의 신앙을 케어해야 할 것이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책을 들었는데...

코로나에 대한 고민 이전에 나온 책이지만..

다음 세대에 대한 고민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시작으로 통합예배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과 기도제목이 나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