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여백 묵상

역대하 묵상 18 - 곤두박질(대하 36:1~10)

김성수목사 2020. 12. 2. 07:29

요시야가 죽었다. 

그리고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엇지만 석달만에 애굽에 잡혀갔다.

이어서 왕이 된 여호야김은 11년을 다스렸지만 바벨론에 잡혀갔다. 

이어 8살에 왕이 된 여호야긴도 100일만에 바벨론으로 잡혀간다.

 

곤두박질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갑자기 사다리가 기울더니 위에 있던 사람이 땅으로 곤두박질쳐졌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의 일상이 나락으로 곤두박질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불과 10여년 만에 유다를 덮쳤다..

 

그런데 이유는 있다.

한결같이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고 말한다.

 

하나님 앞에 나와 있지만,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못하니,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지만,

그 이름의 권세를 믿지 아니하기에, 

그의 외침은 허튼소리가 되고,

하나님은 귀를 막으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한 나라의 왕권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통치 아래 나아오지 않는다면,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하나님이 일하는 놀라운 기회가 아니라,

인생을 곤두박질치게 하는 걸림돌에 불과한 것입니다.